[집밥] 초초초초초간단! 고등어조림 & 소.야

안녕하세요 우주 식당 우주 아빠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랜만에 집밥으로 돌아왔습니다~ 

생선을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된 거 같아서 아내한테 생선 좀 먹자.. 이랬더니 고등어를 먹 자시네요 

고등어는 9월~ 11월까지 제철입니다 9월~ 11월까지는 뭐 해산물 축제죠 꽃게 대하 킹크랩 홍게 전어

조만간 대하 특집 포스팅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해산물 먹을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솔직히 이번 기회에 한번 우주 아빠 따라 해 보시고!

간편하게 맛있게 드셔 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장 봐왔습니다 고등어 2마리 기준이고요~ 사 오자마자 소주 3/2 물 3/1 정도 해서 담가 두세요 냄새 예민하신 분들

이렇게 담가 두시면 비린내 전혀 안 나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무 한통 샀는데 이왕 사는 거 큰 거 샀어요 큰 거 산거를.. 어떤 후폭풍이 모른 체 3/1 정도 잘랐습니다..

자! 재료 준비물입니다! 

무 4/1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내가 무 많이 먹을 거라 그래서 3/1 잘랐다가.. 다 버렸죠.. 고등어 2마리 기준

감자 1개/양파 2개/비엔나소시지 1봉/다진 마늘 아빠 2 숟갈/고춧가루 아빠 4 숟갈/진간장 아빠 8 숟갈/ 쌀 뜰 물 약 800ml

대파 1~1.5개/ 청양고추 2개

여기에 설탕 아빠 2 숟갈 추가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됩니다 

고등어조림 약간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 좀 넣으시는 거예요

감자랑 무 일정한 두께로 그냥 대~ 충 잘라주세요 두꺼우면 잘 안 익으니까 적당한 두께로~

쌀 뜰 물에 두꺼운 야채부터 넣어서 끓여 줍니다 팔팔

무가 제일 안 익거든요? 익을 때까지 불 켜 놓으신 상태에서 아래로 이동!

양파 썰어줍니다 한 개는 조림용 한 개는 쏘야 용!

한 개는 슬라이스 한 개는 중국집 양파처럼 깍둑썰기

대파는 취향 것 많이 넣으셔도 돼요~

최대한 길쭉길쭉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대파를 한단 사 오면 흰 뿌리 초록 부위 따로 다 손질하고 세척해서 냉장 보관합니다 

이게 가격 면에서도 좋고 편리합니다

청양고추도 2개라고 적어놓긴 했는데 취향 것!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3~4개 넣으셔도 되용 

재료 손질 끝!

소스 만들어 줍니다 아빠 숟갈로 다진 마늘 두 개 넣어주시고요~

진간장 8개 넣어주시고요~

고춧가루 4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다음에 쉐키 쉐키 해보시고 간을 맛보세요~

저는 설탕 약간 넣어주시는 걸 추천 아빠 숟갈 1개 정도

무를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쑤욱~ 들어가면 생선 물기 빼주시고 투하!

넣다 보니 냄비가 작아서.. 교체 야채 다 때리고 양념 마지막으로 넣고 팔팔팔 뚜껑 닫지 말고 끓여주세요~

비엔나소시지 갑자기 아내가 먹고 싶다시길래.. 샀죠~ 

문어발로 해달라고 하시네요

여기서 TIP. 비엔나소시지 맛있는 것 고르는 방법

비엔나소시지 구매 전 겉포장지에서 비엔나소시지를 들여다보세요 소시지 안에 거뭇거뭇하게 뭐가 막 보인다

그런 소시지를 사셔야 고기 함량이 더 많이 들어간 거입니다

그런데 민 무니에 그냥 소시지 색만 있다? 그거는 밀가루 함량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고기 함량이 많이 들어가 있는 소시지는 유통기한이 대신 짧습니다 

먹을 만큼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셨다가 해동후 다시 사용하셔야 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식감이나 맛이 완전 차이가 나죠

밀가루 함량이 더 많은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훨씬 긴 대신에 맛은 조금 떨어집니다

차이를 아셨다면 각자 취향에 맞는 소시지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둘러 주시고 소시지 먼저 투하하시고 구워 주십니다~

문어발이 다 되면 양파도 같이 투하해서 볶아주시면 끝 따로 간 안 하셔도 됩니다 ~

플레이팅 / 왼쪽부터 저희 엄마표 물김치 장모님 양파 장아찌, 장모님 김치 고등어조림 코스트코 김부각 케첩 소. 야

자 ~ 소. 야 다될 때쯤 국물 한번 드셔 보세요 생선은 조리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요 20분 내로 다 익습니다~ 

국물 맛 괜찮고 생선에도 소스가 잘 배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생선 흰 부분 보시면 소스를 얼마나 머금고 있는지

보실 수 있어요 적당한 게 좋은 겁니다~ 무튼 이쁘게 담아주세요

저기에 깨 있으시면 좀 뿌리셔도 돼요

쏘. 야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데 편 마늘 썰어서 같이 볶아줘도 더 맛있어요

근접샷 / 엄청 간단하죠? 대충 썰고 그냥 넣기만 해서 끓이면 끝이니까요! 

여러분들도 이쁘게 플레이팅하고 먹을 때마다 얼마나 뿌듯하신지 아시죠?! 

이게 저만의 행복이랍니다 ~

구매 내역이고요 총 18,430원인데 소주는 집에 드시던 게 있다면 빼고 15,900원 정도에 2인 식탁 나오는 거죠 

저렇게 먹어서 한 번에 저 양 다 못 먹어요 이틀 치 양 정도 한 거라 저는 남은 음식을 다음날 점심으로 먹어야 했습니다..ㅎ

물론 비엔나는 한 봉지 했는데 반보 정도 먹은 거고 반봉정 도는 따로 반찬통에 담아서 한숨 식혀서 냉장 보관했고요

한 봉지는 그대로 있고~ 무도 3/2가 남은 거고 소주도 ~ 남았고 그럼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어쨌든?!

이득이라는 거~ 여러분 배달음식도 물론 좋고 인스턴트도 맛있고 좋지만! 집밥만큼 맛있고 만드는 동안 재미를

선사해주지는 않는 거 같아요! 모두 집밥 해 드세요! ~ 

그럼 이만 오늘은 여기까지!!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댓글이나 방명록에 원하시는 음식을 남겨주시면 3일 내로 포스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정말 이만 오늘도 맛있는 밥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