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김치 만드는과정 ㅎㄷ..

반갑습니다 우주 아빠입니다! 
오늘은 제가! 김장을 좀 일찍 시작해서 김장하는 과정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한식에 기본 중에 기본이죠~ 김치! 

김장을 해야하기에 저의 본가로 향했습니다~ 어차피 얼마 멀지 않지만
우리 가족 모두가~ 모! 두! 가 김장하는 과정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그럼 시~작!

절임배추들을 구매했는데... 무려 40포기.. 정도 되더라고요

준비물들이 여러가 디가 있었더래요 엄청 근 대야랑 고춧가루에다가 참깨에 젓갈에 담을 용기들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대파랑 무 이렇게 준비했고요 

젓갈 it's젖! 갈
새우젓갈 고춧가루 액젓 뭐 여러 가지 많습니다

김장 처음 하는 거라 두렵기만 합니다

일단 무들을 꼭지들을 네 따줍니다
시래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네요
꼭지들은 햇볕에서 쨍쨍 말리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은 또 처음 알았다는

저것은 저의 손이죠 꼭지를 무에서 약 1센티 정도 떨어트려서 썰어줍니다

저희 아버지입니다 무를 한 곳에 모아서
깨끗이 씻어 줘야 해요
이거 진짜 허리 아파 죽어요

아버지 힘들어하시는 거 알고
제가 바로 했죠 효자 코스프레하려고요

저것은 갓 그러니까 
갓김치와는 다른 갓이라고 하는데요
이거 또한 속재료에 들어간데요
시원한 맛 때문에 넣는다고 합니다

나중에 나도 김장할 때 알아둬야 해서 
열심히 공부 중이죠 

자 이렇게 보시면 모든 재료들을 다 깨끗이 씻어놓고
재료 손질에 들어갑니다
이날 네 명에서 이것까지 하는데만
한 시간 반이 걸렸어요

마트에 김장 철이 되면 이렇게 김장 마대라 그러니요 저런 거 팔더라고요

온몸이 쑤십니다
자 이제 제일 힘든 무 채썰기
제일 힘이 필요로 하고 체력이 소모되는
파트입니다 
남자분들 여자분들 김장하는 거 
꼭 도와주세요 이거 여자가 못해요

정말 저도 힘들었더랍니다

중간쯤 하다가 지쳤을 때 한컷 
채칼 저거 좋더라고요

계속하다 보면 정신을 놓게 되죠

그때 마침 와이프가 배추 넣고 완자 넣고 어묵 넣어서 만든
완자 어묵탕
허기진 저한테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약간 뭐랄까 새참 같은 느낌

정말 맛있었다고요! 
다 먹고 다시 작업 돌입합니다

어느새 40포기 속재료 무채 썰기가 완료되었고요

다시 힘쓰는 일이 필요로 합니다

다 썬 무채이고요 여기다가 고춧가루 투하!!! 

요렇게 속재료들 모두 다 넣고 버무려야 해요
여러분 김장 힘듭니다 정말

남자 두 명에서 해도 엄청난 체력과
힘이 필요로 해요
대한민국 어머니들 정말 대단해요
자녀분들은 모두 어머니한테 사랑한다고 전화 한 통
해주세요 진짜 김치 잘 먹고 있다고 사랑한다며

효자 코스프레 절죠?

이렇게 속재료 다 버무리고 간 맞추고
그다음은 배추에 버무려서 김치통 속에 
넣기만 하면 끝!
그런데 한 곳에 앉아서
40포기 다하려니 이것 또한 
만만치 않더이다

사진은 비록 집중하느라 못 찍었지만
다시 한번 대한민국 주부 어머니들께
모두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리고 싶네요

한쪽에서는 동생과 아내가 보쌈을 열심히 삶고 있더라고요

김장하다가 남은 안 이쁜 배추들을 저렇게 놓고~ 무생채 아까 하다 남은 것도 해가지고 보쌈이랑.. 캬..

김장을 마치고 김장의 마무리는 역시
보쌈이죠!! 

보쌈과 막걸리 겁나 맛나게 먹었습니다

막걸리도 와인잔에 따라먹는 클래스

해보면서 느낀 거는 정말 김장 집에서 혼자 하시는 주부님들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런 걸 혼자서 한다니.. 진짜 힘들고 지쳤어요

여러분들도 부모님이 오늘 김장해야 해~ 이러면 얼른 가서 도와주세요 ㅜㅜ

저거 잠깐 했는데 진짜 허리 아팠거든요

무튼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맛있게 보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국 식탁에서는 빠져서 안 되는 김치! 

한번 집에서 담가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도 맛있는 식탁을 위해 노력하는 우주 식당이 되겠습니다

그럼 이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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